SOSO MUSEUM
김성백 사진전
노이즈 NOISE
- 오랫동안 사랑에 빠지다
2023. 04. 02. ~ 04. 30
화순 도곡면에 있는 소소미술관에서 김성백 사진전이 열린다.
사진가에게 노이즈란 기피하고 제거하고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인데 김성백 사진 작가는 어쩌다 노이즈 거친 질감의 아름다움에 반하게 되었다.
그는 인생의 투박하고 거친 삶 속에서 순하고 연한 희망을 발견한 것처럼 사진가로써 깊은 슬럼프에 빠져 있을 때 노이즈를 통한 표현의 아름다움에 반하게 되었다. 그래서 다시 카메라를 들고 나갈 용기를 얻었다고 한다. 덧붙여 그는 ‘오랫동안 노이즈와의 사랑에 빠질 것 같다.’고 말한다.
프랑스의 유명한 화가 조르주 쇠라는 그랑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 등
많은 작품에서 최초로 점묘법을 개발하여 작은 점으로 그림을 그렸다.
사진도 이러한 그림의 영향을 받아 강한 노이즈 기법으로 점묘법 같은
이미지를 표현하기도 한다. 김성백 사진 작가는 이러한 노이즈 기법으로 겨울 이미지를 역발상 촬영하여 한 차원 수준 높은 작품을 보여준다.
또한 독특한 프레임으로 흔히 보지 못했던 여백의 미를 살려 현시대의
답답함을 잊고, 잠시나마 오아시스처럼 시원함을 느낄 수 있으며,
오랫동안 여운이 남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김성백 사진 작가는 빛고을사진 문화포럼 부회장, 서울일보 미술대전
초대 작가, 한국노동문화예술제 초대 작가, 극종사진 아카데미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오션태양광발전 대표, 에코 태양광발전대표이다.
김성백 사진전 ‘노이즈 NOISE'는 오는 4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열린다. 그의 단순하고 명상적인 사진 속 노이즈와의 만남을 통해
오랫동안 사랑에 빠지는 아름다운 순간을 접하게 될 것이다.

한남순 개인전 Han Nam Soon
축제
2023. 03. 21 ~ 03. 31
축제
빛의 폭발이다.
점-하나에 선-하나에 우주를 항해하는 생성과 순환의 에너지~
여물 어가는 씨앗은 생명을 잉태하고 소멸한다.
지구 한 바퀴를 돌고 돌아 그 소멸은 또 다른 생명의 탄생이다.
폭발하는 것은 색이며 빛이며 순환하는 생명 에너지의 분출이다.
확장되어가는 지난한 작업의 시간 어둠을 밝히는 부수한 색과 점들은
희망을 노래하는 생명의 에너지이다.
-작가 노트-
